보랏빛의 모시 식탁 매트!
포도로 색깔을 냈습니다.
주방의 작은 창문에 단 연분홍 색깔의 조각 커튼은 '오디즙'으로, 연한 황토색의 식탁 러너는 커피가루를 이용해 염색을 했습니다.
이렇게 천연 염색은 강렬한 색상이 아닌 자연 고유의 은은한 빛깔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지금 보시면 수박, 양파, 포도, 당근, 오미자 같은 집에서 흔히 먹는 음식재료들로 쉽고 간단하게 천연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양파 껍질에 약 3배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인 뒤, 양파색이 우러나면 잠시 식힙니다.
염색할 천을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색깔이 묻어나는데요.
맑은 물에 헹궈서 말리면 연노랑색의 식탁 매트가 됩니다.
염색은 오래 담아둘 수록 짙은 색상이 납니다.
면이나 거즈, 모시, 린넨 같은 천 소재는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천연 빛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음식재료들보다 더 간편하게 염색을 하고 싶다면 이런 염색가루나 물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색상은 24가지으로 다양하고 문구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3천 원선으로 저렴합니다.]
염색 가루는 천소재는 물론이고 종이나 한지를 이용해도 좋은데요.
가루를 물에 풀어서 종이를 담아두면 됩니다.
천연 재료보다 색이 더 빨리 묻어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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