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 이사회가 오늘(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를 선정합니다. 청와대의 인선 개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BS노조와 직원들은 이사회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의 개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KBS 이사회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섯 명의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직원들은 오늘 이사회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석/KBS 기자협회장: 지금 진행되고 이쓴 이사회는 최소한의 법적, 제도적 정당성도 갖지 못한 그런 이사회이기 때문에 사원들이 실력으로 저지할 계획입니다.]
KBS 노조는 이미 지난 20일 투표를 통해 낙하산 사장이 임명될 경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사장 후보 선임절차에 반대하며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중도 퇴장한 야당 성향의 이사 4명 역시 오늘 이사회에 대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야당이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KBS 사장 선임 절차는 오늘이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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