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곳곳에 소나기

<8뉴스>

가을 문턱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하늘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만 당분간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 8월의 마지막 주인데요.

9월 초순까지는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남아있고요.

또 1개 정도의 가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쪽에 보이는 구름은 높은 구름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겠는데요.

하지만 내일(25일) 오후 늦게나 밤에는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그리 많지는 않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 경기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 늦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 지방도 저녁 무렵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산간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구름만 많겠고요.

기온은 25도를 웃돌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제주지방에는 오후 늦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은 없고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에 좀 더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