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대선 소식입니다. 오바마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메케인후보가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두 후보가 극심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대선후보를 상대로 매달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로이터와 조그비가 지난 14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매케인 후보가 처음으로 오바마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매케인이 46%의 지지율을 얻어 41%에 그친 오바마를 5% 포인트 앞선 것입니다.
로이터·조그비의 지난달 여론 조사에서 오바마가 7% 포인트 앞섰으나 이달 들어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CNN은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오바마가 46%의 지지도를 얻어 43%를 얻은 매케인을 3%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달 전인 지난 7월 오바마가 8% 포인트 앞선 것과 비교하면 두 후보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미 정치전문가들은 그루지아 사태로 인해 안보 이슈가 급부상한 가운데 오바마의 외교적 자질과 정책을 문제삼는 매케인측의 공세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역대 미 대선후보들은 후보지명전당대회를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아왔습니다
지지율 정체로 고전하고 있는 오바마 후보가 다음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대선 이슈를 선점할 수 있을 지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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