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따라 체포동의서도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정치적 의도가 담긴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문국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창조한국당은 정치 검찰의 불법적인 권력남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문 대표에게 패했던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을 복귀시키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 : 한반도 대운하와 대운하 전도사 귀환을 위한 문국현 대표 죽이기 시나리오에 따라 쓰는 소설인 것임이 명백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오늘 특별당비를 공천 대가자금으로 수사하는 것에 대해 헌법 재판소에 위헌 심판 청구를 낼 예정입니다.
김재윤 의원 소환 문제가 걸린 민주당도, 검찰이 정권의 시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무리한 수사로 보고있습니다. 무슨 공상과학영화를 찍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입니다.]
현행법상 현역의원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합니다.
이 때문에 172석이나 되는 한나라당의 판단에 체포동의안 통과 여부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명진/한나라당 대변인 : 검찰의 소환에 응해주기 바랍니다. 체포동의 요구서가 온다면 의원들은 양심과 순리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 믿습니다.]
한나라당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국현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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