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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 아쉬운 탈락…그녀의 도전은 계속된다

<8뉴스>

<앵커>

한국 스포츠 사상 귀화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던 여자 탁구의 당예서 선수, 아쉽게도 단식에서는 탈락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 소식, 서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20일) 열린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당예서는 세계랭킹 9위인 싱가포르의 펑텐웨이에게 4대0으로 힘없이 졌습니다.

단체전에 이어 단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꿈을 접었습니다.

[당예서/탁구 국가대표 : 단체전은 잘했는데 단식때는 몸이 다 풀려버린 것 같아요. 단식 너무 못했어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이방인 '탕나'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당예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그녀는 벌써부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합니다.

[당예서/탁구 국가대표 : 앞으로 세계선수권도 있고, 아시아선수권도 있으 니까요. 열심히해서 메달 따고 싶습니다.]

여자대표팀 맏언니 김경아는 일본 후쿠오카 하루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내일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남자단식 32강전에 출전해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한 정영호와 조병관은 모두 1회전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우리 레슬링은 내일 김재강이 출전하는 120kg급 한 체급만 남겨놓고 있어 노골드로 대회를 마감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여자하키는 일본을 꺾고 최종순위 9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동반 4강 진출을 노리는 남자핸드볼팀은 잠시 후 난적 스페인과 8강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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