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의 기술을 일본계 회사에 유출한 혐의로 안테나 제조업체 전직 연구원 35살 오 모 씨와 일본계 제조업체 R사 대표이사인 일본인 61살 N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 등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S사가 23억여 원을 투자해 2년 동안 개발해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칩 안테나의 기술을 빼돌려 3백 50억 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월 R사로 직장을 옮긴 오 씨 등 4명은 성과에 따라 연봉 등을 보장하겠다는 제안에, 퇴사 직전 도면과 실험결과 등을 이메일과 USB 등을 통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R사는 국내 유명기업인 또 다른 S사 핵심 연구원 3명도 더 영입해, 오 씨 등이 빼낸 기술로 최근 제품 출시를 위한 마무리 실험단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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