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대 강도 용의자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3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17일) 부산의 한 모텔 옆 2층 건물, 소방대원들이 한 남자를 들것에 실어 조심스럽게 옮기고 있습니다.
[나 좀 살려줘, 빨리. 안돼.]
18살 이모 군으로 밝혀진 이 남자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3층 모텔의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다친 것입니다.
경찰은 이 군이 금품을 훔치려고 모텔에 들어갔다가 여주인 49살 이모 씨와 남편 60살 김모 씨가 반항하자 이들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주인 이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군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이 군을 경찰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촛불집회가 끝난 뒤 경찰에게 염산이 든 병을 던지는데 가담한 혐의 등으로 33살 김모 씨를 어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서울 명동성당 주변에서 염산이 든 병을 운반하고 경찰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충북 제천시 모산동 도로에서 32살 민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민 씨와 7살, 4살 난 두 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뒷 자리에 타고 있던 남편 35살 김모 씨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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