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5일) 경북과 강원 일부 지역에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도 호우 경보가 내려져있는 충청과 남부 지역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의성군 옥산면 일대에 시간당 6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소하천 둑이 유실돼 근처 19가구가 침수됐습니다.
또 이 일대 114ha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오후 3시 반 쯤 경북 성주군의 한 계곡에서는 기습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피서객 20명이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인근 해안도로가 물에 잠겨 정동진 방면 200m구간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후 7시쯤에는 강릉시 청량동 인근 7번 국도 100m 가량이 침수돼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 충청과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 사이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17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익산과 영천, 경산 등에서도 150mm 안팎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늘 아직 호우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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