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경기 중계하고 왔습니다. 1승1패의 대한민국, 예상 외로 독일과 러시아를 꺽고 2연승 중인 아이슬란드. 팽팽한 접전이었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경기 후 인터뷰룸에서 만난 두 감독의 표정을 보고 맞춰보시죠.
대한민국이 북유럽의 강호 아이슬란드에 22-2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내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던 아이슬란드의 '구드문손'감독(왼쪽 남자입니다), 인터뷰내내 턱을 괸...고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반면에 우리 김태훈 감독은 여유가 있지요.
승부의 세계는 확실히 냉정합니다. 경기 후의 인터뷰까지 그 여운이 남아있는 거겠지요. 물론 두 감독은 인터뷰룸을 나서면서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베이징=SBS 손범규 아나운서 / 편집=인터넷뉴스부)
※ [편집자주] 손범규 아나운서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농구 종목의 SBS 중계 캐스터로 함께 합니다. '스포츠 중계의 열혈남' 손범규 아나운서는 충칭-상하이-칭다오-베이징을 잇는 1만km의 대장정기를 담은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연재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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