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선정된 문구점 주인 부부가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를 폭행한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30분께 은평구 역촌동의 한 초등학교 부근 윤모(50)씨 부부의 문구점으로 초등학교 4학년 송모양이 울면서 들어와 "길에서 어떤 아저씨가 이유없이 뺨을 때려 무서워 도망쳤다"고 말했다.
혼자 가게를 지키던 부인 남모(45)씨는 아이를 안심시킨뒤 인근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남편을 불러 송양으로부터 범인의 인상 착의를 알아낸 뒤 학교 근처에 배회하던 박모(25)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게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 집 업주 부부가 신속하고 지혜롭게 어린이를 보호하고 범인을 검거해 넘겨준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을 지정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고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토록 하는 제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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