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가 자외선을 받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세포 안에 있던 특정 단백질이 핵 안으로 이동해 DNA 손상을 막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팀은 13일 자외선 등 외부 요인에 의해 DNA가 손상돠면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인 AIMP2가 5분 만에 빠르게 핵으로 이동, 암억제 단백질과 결합해 DNA 손상을 막거나 회복이 불가능한 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IMP2는 세포질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단백질 합성효소와 결합해 세포 안에서 단백질이 합성되는 것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교수는 DNA의 손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결국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AIMP2는 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세포의 중요한 생존수단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앞으로 AIMP2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12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판에 게재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