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 정연주 사장 해임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임 무효화 투쟁은 물론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한나라당은 해임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KBS 후임 사장 인선 문제를 논의하게될 내일(13일) KBS 이사회를 앞두고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에 대해 부정정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신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한나라당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방송 경험이 없는 인사들이라며, 이들이 공영방송인 KBS를 지켜낼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또 정연주 사장 해임 무효화 투쟁을 위한 특별 당보를 제작해 오늘 낮 서울 여의도에서 대국민 홍보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정사장 해임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은 당연한 조치라고 맞섰습니다.
이에 앞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사장 공백 상태가 길어져서는 안된다며 이달안에 후임 인선이 마무리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된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국방부 납품청탁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청탁이 있은지 6개월만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의혹이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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