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FTA가 올해안에 미 의회에서 비준될 기회가 남아 있다고 구티에레즈 미 상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구티에레즈 미 상무장관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새 의회 구성 사이 기간이 한미 FTA 의회 비준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선거일인 11월 4일부터 연말까지를 의미합니다.
전통적으로 레임덕 회기라고 불리는 이 기간 동안 미 의회는 미뤄놨던 주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티에레즈/美 상무장관 : 전통적으로 '레임덕 회기'라고 부릅니다. 의회가 미뤄놨던 법안들을 처리할 기회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FTA 의회 비준의 기회가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은 이 시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인 오바마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가 반대하고 있지만 한미 FTA는 반드시 비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와 물밑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 통상전문가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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