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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자존심' 남현희, 금메달 노린다

<8뉴스>

<앵커>

지금 막 들어온 소식입니다. 한국 여자 펜싱의 자존심 남현희 선수가 잠시 뒤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한편 여자 농구팀은 강팀 러시아를 맞아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오늘(11일) 경기 소식은 김용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간판 검객 남현희가 대망의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남현희는 준결승에서 번개같은 찌르기 공격을 앞세워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트릴리니 선수를 물리쳤습니다.

남현희는 잠시 뒤인 9시 40분 이탈리아 선수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백중세지만 남현희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한국은 특유의 속공으로 러시아의 고공 플레이에 맞섰습니다.

리바운드 열세는 전면 강압 수비로 극복했습니다.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던 3쿼터 종료 직전, 최윤아가 중앙선을 넘자마자 던진 3점슛이 버저비터가 되면서 한국은 1점 앞선채 4쿼터를 맞았습니다.

팽팽하던 승부가 갈린 건 경기 종료 1분여 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우리팀은 다 잡은 대어를 놓쳤습니다.

북한 유도 영웅 계순희 선수는 2회전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여자 57킬로그램급에 나선 계순희는 1회전에서 오스트리아 선수를 한판으로 눕혔지만 16강에서 프랑스의 하렐에게 허리채기 절반으로 졌습니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이현일은 덴마크 요나센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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