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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드림팀 '날아다니네'…최강위용 자랑

<8뉴스>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는 미국 농구 드림팀이 첫 경기부터 대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축구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소문난 강호들이 예상대로 8강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31점차의 여유있는 승리.

전 세계에 미국 드림팀의 위력을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초반 팽팽했던 경기는 코비 브라언트가 통쾌한 덩크 슛을 연속으로 꽂고 르브론 제임스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며 미국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NBA 스타들은 말그대로 농구장을 훨훨 날아다녔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점프력, 스피드로 3쿼터에서 이미 26점차로 달아나며 일찍 승부를 갈랐습니다.

중국은 야오밍과 이졘렌으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101대 70으로 이긴 미국은 8년만의 금메달 탈환을 향한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강력한 축구 우승후보인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5대0으로 크게 누르고 2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호나우디뉴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만나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 31분 라베치가 결승골을 넣어 역시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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