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저녁 휴가를 다녀오던 일가족 9명이 탄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머니와 두 아들 등 5명이 숨졌습니다.
TJB 장석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연석을 따라 타이어 자국이 선명합니다.
심하게 휘어져버린 가드레일 너머에는 자동차 파편과 유리조각이 흩어져있고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승합차는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저녁 6시 40분쯤, 아산시 배방-신창간 산업도로에서 여름휴가를 다녀오던 일가족 9명을 태운 승합차가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차량은 급격한 커브길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살 김 모씨와 김씨의 형, 어머니 등 일가족 5명이 숨지고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김씨는 자신의 가족과 형의 가족, 어머니와 함께 공주로 휴가를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가족 : 지금 애들 아무 것도 모르지, 우리 연락받고 이제 막 왔어요. 사고 어떻게 난 지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몰라...가족이 다 죽었어요...]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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