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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보러 가다가…차량 전복으로 7명 사상

<8뉴스>

<앵커>

대학생들이 해돋이를 보러 타고 가던 차량이 전복되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조성현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바퀴는 휘어졌고, 범퍼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10일) 새벽 1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면 금호터널 부근에서 19살 김 모 군이 몰던 카렌스 승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 : 해수욕장에 일출도 보고 밤바다 구경도 하려고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우측 앞타이어 펑크로 선행사고가 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 뒷자리에 탔던 19살 박 모 군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 군 등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전남 장성읍 장성댐 근처 지방도로에서 22살 박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트럭이 길 옆 옹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최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곡선 내리막길에서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엔 부산 구포대교 진입로에서 56살 이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진입로 옆 옹벽을 들이받아 이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앞서 새벽 4시 반쯤엔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5살 김 모 할머니가 25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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