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7시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회인천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65살 정 모 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숨진 정 씨의 동생은 경찰 조사에서 형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다 갑자기 물 속으로 사라져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6시쯤에는 전북 무주군 방이리의 한 하천에서 62살 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동서 43살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박 씨가 배터리를 등에 메고 먼저 하천가로 내려갔는데 뒤늦게 내려가보니 박 씨가 냇가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물고기를 잡다 배터리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쯤에는 서울 홍제천에서 60살 서 모 씨 등 60대 여성 4명이 기습호우로 불어난 물에 10분 정도 고립됐지만 119 구조대에 의해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서 씨 등은 더위를 피해 홍제천 중간 개천 바닥이 드러난 곳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홍제천 수위가 70cm 가까이 상승하면서 고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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