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는 러시아가 자국 수도 인근에서 수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루지야 내무부는 어젯(8일)밤 러시아 전투기가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외곽 바지아니 공군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그루지야를 지나 터키까지 이르는 BTC 송유관 주변에도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또 러시아가 대규모 석유 수송시설이 위치한 흑해 포티항과 다른 군사기지 두 곳에 대해서도 공격을 단행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태가 이처럼 격화되자 그루지야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트빌리시 내 정부청사를 소개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와 휴전에 합의한지 수 시간만인 어제 새벽 남오세티아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자 어젯밤 그루지야의 바지아니 공군 기지를 공격함으로써 사실상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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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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