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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모인 환영오찬…'차이나파워' 과시

<8뉴스>

<앵커>

전세계 80여개국 정상급 인사들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모였습니다. 환영오찬 행사는 그야말로 중국의 힘을 과시하는 무대였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오늘(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선 80여 개 나라 정상급 인사들을 위한 환영오찬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찬에 앞서 후진타오 주석 내외가 각국 지도자와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기념 촬영을 하는데만 30분 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환영사에서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베이징 올림픽이 특색있고 수준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후 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이 9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환영오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상들을 위한 경호도 대대적으로 펼쳐졌습니다.

오찬장인 인민대회당과 천안문 광장 주변 도로는 오늘 낮 4시간 동안이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정상들의 이동경로에도 무장경찰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과 머독 뉴스코프 회장 등 국제경제계 거물인사들도 속속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거물급 인사 천여 명이 이번 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무대로 펼쳐지는 화려한 정상외교는 13억 중국인들에게 또 하나의 자부심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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