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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공급

중산층 이하의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가의 7~80% 수준에서 최대 20년까지 전세로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이번 달 부터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에서도 신혼부부용 주택이 공급됩니다.

[문영수/SH공사 장기전세팀장 : 장기전세주택 중 신혼부부에게 전용 59㎡에 대해서 30%를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달 은평 2지구를 처음 시작으로 강일지구 등에서도 계속 공급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은평 뉴타운 2지구와 10월 공급 예정에 있는 강일지구에서 59제곱미터에 한해, 최대 30%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됩니다.

신혼부부용 주택 청약자격은 청약 통장 가입자 가운데, 결혼 한지 5년 이내에 자녀를 낳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결혼한지 3년 이내이면 1순위, 5년 이내이면 2순위입니다.

순위가 동일할 경우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우선 공급됩니다.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70% 이하여야 하는데 올해의 경우 연소득이 3천만 원 이하, 맞벌이인 경우 4천 4백만 원 이하가 돼야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민임대 아파트가 주로 수도권 외곽에 건설되는 것과 달리 장기전세주택은 서울 도심에 들어서고 분양 아파트와 섞여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부 마감재 품질도 분양 아파트에 뒤지지 않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상언/유앤알 컨설팅 대표 : 신혼부부용 시프트는 주로 역세권에서 공급이 이뤄지고 저렴하게 장기전세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모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6만여 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에, 청약조건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라면 SH 공사의 장기전세주택을 적극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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