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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줄줄이 내리는데…보험사의 '속사정'

<8뉴스>

<앵커>

손해 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자동차 운행이 줄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글쎄요. 그동안 너무 많이 받았던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침을 정하자, 중소보험사와 온라인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우선 삼성과 현대, LIG 등 6개 대형 보험사는 이달 중순부터 2%에서 5%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내립니다.

메리츠와 한화, 교보 등 5개 보험사는 다음달 보험료를 내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혐료 인하에 나선 것은 손보사들이 지난해 순이익 1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흑자를 내면서 보험료 인하 압력이 높은데다,  올들어 보험사의 손해율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동인/롯데손해보험 자동차업무팀 부장 : 고유가로 인해서 자동차 운행이 줄어들어 사고가 감소하여 자동차 보해 손해율이 전년대비 4%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상당수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내리기로 하면서 아직 인하방침을 확정하지 못한 중소형 보험사들도 상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험료 인하추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고유가 속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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