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의 먹자골목.
어디서 몰려들었는지 삼삼오오 떼를 이룬 사람들로 길가는 순식간에 사람들로 꽉 메워집니다.
[마까노찌 오우/유학생 : 맛있는집이라고 친구랑 한번 먹어보려고 왔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의 정돈하기 위해 확성기까지 동원됩니다.
냉면 한그릇에 4천 원!
4천 원짜리 냉면 한그릇을 주문하면 푸짐한 돼지갈비 숯불구이가 덤으로 나옵니다.
[김민희/관악구 신림동 : 냉면도 먹을 수 있고 고기를 덤으로 주니까 너무 좋아요!]
냉면으로 부족한 배를 채우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김연욱/냉면집 사장 : 고기집이 아니라 냉면집에서 '고기를 서비스로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시작해봤는데 역발상이 손님들도 굉장히 만족해 하시고….]
남대문시장의 한 칼국수 집!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지만 시장기를 채우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4천 원짜리 칼국수를 시키면 역시 4천 원짜리 냉면이, 냉면을 시키면 칼국수를 한그릇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이순애/수원시 장안구 : 양도 많고 맛있어서 먹으려고 수원에서 여기까지 왔어요.]
[최민주/수원시 장안구 : 맛도 좋고 주인할머니가 학생은 500원씩 깎아줘서 자주 와요!]
물가의 고공행진으로 대부분 음식점에서는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고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맛과 양으로 감동을 주는 음식점들.
불경기에 지쳐가는 서민의 허기진 마음까지 채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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