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상회담 환영 오찬 메뉴로는 한우 갈비와 미국산 쇠고기 스테이크가 함께 나왔습니다. 당초 관심을 모았던 아프간 파병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정상은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과학위성 개발과 나사의 달 네트워크 사업 참여 등 우주과학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수취업 프로그램과 미국 비자 면제를 통해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의 아프간 재파병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지만 부시 대통령은 비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그런 논의는 없었다는 걸 우선 말씀을 드립니다.]
[부시/미 대통령 : 유일하게 제가 말씀드린 것은 비군사 지원입니다. 비군사적 지원을 통해 젊은 민주주의 국가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미 FTA의 연내비준을 위해 양국 정상이 최대한 노력한다는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부시 대통령과 나는 임기중에, 연내에 통과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하는 그러한 약속을 서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대통령이 베푼 환영 오찬에서 한우 갈비구이와 미국산 쇠고기 스테이크를 반반씩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로라 부시 여사와 큰 딸 바바라 양을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안내했고, 두 사람은 우리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한 뒤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청와대는 부시 대통령이 관례를 깨고 이 대통령 차에 동승하는 등 여러차례 친밀감을 보였다며 두 정상간의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한 계기였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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