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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잘못시정"…정연주 해임요구 논란

<앵커>

이처럼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감사원의 해임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권력의 언론장악에 국가기관이 동원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반해 여당은 KBS가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갈 기회를 막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늘(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검찰과 감사원을 동원해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려는 것은 언론자유 말살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언론장악저지 대책위원회는 정부가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항의 방문하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감사원의 해임 요구가 KBS 이사회에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KBS가 편향된 게 사실이 아니냐고 말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뒤인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여한 가운데 언론장악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말로는 언론 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잘못을 덮어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KBS가 그동안의 잘못을 수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를 막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논평을 통해 정연주 사장이 공영방송에 먹칠하면서 자리 보전만 하려한다며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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