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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장관 "쇠고기파동 모든 책임 안고 간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우리 모두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안고 갑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6일 퇴임에 앞서 이임사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세간의 질타를 함께 받아야했던 농식품부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장관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저는 농업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어느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똑같은 마음으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후 5개월여 동안 역점을 둬 성과를 거둔 정책으로는 ▲ 원산지표시제 강화 등을 위한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 ▲ 시장.군수와의 농정 워크숍 ▲ 생산.소비자 단체간 '상생 선포' 등 유통 혁신 ▲ 제2의 녹색혁명(겨울농사 확대) 등을 거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신임 장관은 농어촌 발전과 농어업인에게 특별한 애정과 철학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농어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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