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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래동맹 재확인…아프간 파병 논의 없어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6일) 오전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미래비전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정상회담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을 넘겨 세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청와대 녹지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동맹을 군사안보 분야뿐 아니라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FTA의 연내 비준을 위해서 양국 의회를 설득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금강산 피살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건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해 북한이 남북한 공동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북한이 완전한 핵포기가 이뤄져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조치내용에 따라 오는 12일 테러지원국 해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부시 대통령이 요청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파병이 아니라 아프간 재건을 위한 비전투분야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의 신속한 영유권 표기를 원상회복한데에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근본적으로 한·미간 문제가 아닌 한·일간 문제이기 때문에 리앙쿠르암석의 명칭 변경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잠시 뒤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 용산 미군 기지를 들러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을 끝으로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태국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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