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방한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회담 아직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상회담은 오전 9시 45분부터 시작됐는데 1시간 동안 예정돼 있는만큼 잠시 뒤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5일) 저녁 서울에 도착한 부시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앞에 내려와 부시 대통령을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했고 이어 두 정상 내외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회담장으로 가는 도중 청와대 본관에 걸린 한반도 지도에서 독도를 가리키며 '여기가 독도'라고 말하자, 부시 대통령은 자신도 독도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한·미동맹 미래비전의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원칙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도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과 북핵 불능화를 위한 공조 문제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금강산 사건의 해결을 위한 남북간 공동 조사에 응할 것을 북한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내 인권 상황에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도 공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부시 대통령은 한국군의 아프간 재파병을 공식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두 정상은 잠시 뒤 11시부터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사항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베푸는 오찬에 참석한 뒤, 용산 미군 기지에 들러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을 끝으로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태국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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