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후진타오 주석은 지속적이고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감독위원회도 수급 불안의 우려가 제기되자 당분간 기업공개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 역시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방직업과 의류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수출환급세를 11%에서 13%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이렇게 중국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냉랭한 반응입니다.
실제로 이런 호재가 쏟아진 지난 한 주간 상하이 종합지수는 5.1%, 홍콩 H주는 4.5%가 빠졌습니다.
얼어 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기에는 대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 :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뭔가 정책이 남발되는 것 아닌가, 그 부분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태도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지금보단 가시적인 시장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증시가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선 지난달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많은 247억 주의 비유통주가 가장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금융부실의 끝을 알 수 없는 미국시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중국시장은 백약이 무효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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