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남편 홍옥근 씨와의 재회를 47년간 기다려 온 레나테 홍 씨가 남편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5일 평양에 도착해 북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나테 할머니는 북한 적십자사의 초청으로 두 아들과 함께 방북했으며 평양에서 남편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외국 국적자에 대해 자국민과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개별 입북을 허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일 예나시에 살고 있는 레나테 할머니는 지난 53년 동독에서 유학중이던 남편과 결혼했으나, 북한이 동유럽 지역에 파견했던 유학생들을 소환함에 따라 61년 남편과 이별한 뒤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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