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5일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지난달 31일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에 대해 이날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검역증이 발급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는 LA갈비 등 4개 부위 1천350㎏으로 그동안 이천시 냉동창고에 보관된 상태에서 검역을 받아왔다.
검역을 마친 쇠고기는 관세 납부 등의 절차를 거치면 시중 유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함께 수입된 안창살 116㎏은 서울 등촌동 서울지원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안창살은 국내에 첫 수입된 품목으로 정밀검사 대상에 선정돼 현재 항생물질, 농약, 다이옥신 등 위해물질의 잔류여부를 확인 중이며 합격 여부는 수입후 18일 이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된다.
검역원 관계자는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에 대한 검역 결과 위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오늘 검역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안창살은 정밀검사후 검역증 발급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역원은 지난해 10월 초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상태에서 국내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던 미국산 뼈없는 쇠고기는 총 5천300t 가운데 85%인 4천519t(286건)에 대해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검역이 신청된 물량은 이미 검역증이 발급된 것을 포함해 모두 290건 4천539t이다.
(안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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