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받는 호르몬 요법이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호르몬 요법에 쓰이는 약물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쥐를 대상으로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쥐들에게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을 투여하고 버튼을 누르면 먹이를 얻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한 번 누른 버튼을 또 한 번 누르면 먹이가 나오지 않게 되어 있었는데요.
실험 결과 에스트라디올을 투여 받은 쥐들은 한 번 누른 버튼을 계속 눌러 먹이를 더 적게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에스트라디올이 뇌의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줘 단기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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