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꼬리 문 휴가차량…고속도로 하루종일 '몸살'

<8뉴스>

<앵커>

고속도로는 피서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오늘(1일)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은 좀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불러 보겠습니다.

최고운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도로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보다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피서차량이 몰리면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계속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 고속도로는 서울요금소에서 기흥휴게소에 이르는 14km 구간이 꽉 막혀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온종일 정체를 빚은 영동선은, 마성에서 양지터널에 이르는 7km 구간이 많이 밀립니다.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용인 휴게소 부근, 오른쪽이 강릉 방향입니다. 

차들이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고 있고요.

이번엔 경부 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부근, 왼쪽이 부산방향입니다. 

극심한 정체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강릉까지는 5시간, 목포까지는 6시간 1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자정까지 평소보다 3,4만 대가 많은 3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더욱 많은 휴가차량이 몰리면서 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