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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들 참고하세요…중부 최고 150mm 호우

<8뉴스>

<앵커>

피서가 절정인데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2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부지방의 폭염이 연일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북 영덕의 기온이 35.5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은 중부지방에 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내일 낮이나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그동안 우리나라에 더위를 가져왔던 남쪽에서 올라온 따뜻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서늘한 공기가 우리나라 주변에서 부딪히면서 오늘 서울·경기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이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이 최고 150mm, 충청과 강원영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영동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에 비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다시 찜통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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