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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기름값, 1800원대 안착…당분간 하락세

그제(30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 밑으로 내려간 데 이어 어제도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3.48원, 전날보다 13.21원 하락했고 경유값도 1,879.16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유소 기름값이 1,800원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두 달만입니다.

휘발유값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1,950원2전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주만에 60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경유값도 마찬가지로 17일보다 7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불과 2주만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는 곳을 찾기 어렵게 됐습니다.

다만 강남구 같은 경우 휘발유 값이 1,900원 이하인 곳은 40여 개 주유소 가운데 4개 밖에 되지 않는 등 기름값 하락은 오를 때보다 더딘 상황입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현물 시장 휘발유 거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4일에 비해 배럴당 18% 정도 떨어지는 등 국제 유가가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유가가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2주 가량 걸리는 만큼 주유소 기름값도 당분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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