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30도 웃도는 찜통더위에 소나기

<8뉴스>

낮동안 요란하게 지나간 소나기 때문에 공기가 눅눅해졌습니다.

끈적끈적하고 후텁지근한 상태인데요.

오늘(30일)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소나기에 대한 대비는 내일도 꼭 하시는게 좋겠는데요.

곳곳에서 소나기가 발달하기 매우 쉬운상태입니다.

내일은 주로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오후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온은 30도를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강원도 역시 오후에는 소나기가 지나가겠고요.

강릉은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도 예상됩니다.

영남입니다.

무섭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좀 약해진 상태인데요.

내일도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은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역시 소나기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주도는 산간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이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해가면 태풍이 남겨놓은 많은 양의 비구름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금요일인 모레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