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신비한 마술의 세계에 빠져 보세요"
제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이 행사 조직위원회가 30일 밝혔다.
올해 마술축제에는 한국과 미국,프랑스,독일,일본 등 10 개국의 마술사 50여명이 참가해 개.폐막식과 갈라콘서트, 마술경기대회, 마술극, 마술강연 등을 통해 다양하고 화려한 마술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세계마술사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마술사연맹(FISM)의 `2006월드챔피언대회' 무대부문과 클로스 업 부문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한 프랑스의 피루와 미국의 릭 마릴을 비롯해 일본의 미네무라 켄지, 중국의 쉬추, 독일의 록산느, 캐나다의 크리스토프 하트 등 각국의 유명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또 세계마술사연맹 회장인 덴마크의 에릭 에스윈, 부회장인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단테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세계적인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국내 마술사로는 이 축제를 통해 발굴돼 세계적인 마술사로 성장한 안하림을 비롯해 한설희, 이제민 등이 출연한다.
올해 축제는 `국내최고의 마술사'인 이은결이 총연출과 개막식 사회를 맡아 행사 전반을 이끌며 개방된 공간인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은결은 개막식과 갈라쇼를 통해 그의 화려한 마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에서 열리는 올해 개막식은 무료다.
9일부터 12일까지 매직페스티벌 본 행사 기간에는 벡스코에서 각국 마술사들의 공연과 더불어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직접 기술을 가르쳐주는 렉처 프로그램, 마술극, 갈라쇼, 국내외 아마추어 마술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술경기대회, 마술사 팬 사인회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마술경기대회는 처음으로 일본 등 외국에서도 1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권의 마술 유망주를 발굴하는 무대로 영역을 넓히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 열렸던 `IBM/SAM연합마술대회'에서 무대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안하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마술계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열우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한 곳에서 공연함으로써 마술을 대중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피서철 부산의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환상적인 마술의 향연을 통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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