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명위원회를 접촉한 주미 한국대사관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분류한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보 처리 표준 지침에 따라 지난해 '주권 미지정'이라는 분류 코드가 신설됐는데, 독도가 이 범주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연방 정보처리 표준 지침은 주권의 지위를 확인할 수 없거나 분쟁과 연관된 특정 지형에 '주권 미지정' 코드를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러시아와 일본의 분쟁지역인 쿠릴 열도의 경우 실효적 지배를 인정해, 러시아령이라고 표기하면서 유독 독도만 '주권 미지정'으로 분류한 사유를 질의했습니다.
독도에만 새로 신설된 '주권 미지정'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 지명위원회측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 의회 도서관의 한 담당 관계자는 보류했던 독도 주제어 변경 심의를 현재로선 다시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국정부의 이의제기에 따라 주제어 변경 심의를 보류했으며, 관계기관의 충분한 설명을 들을 때까지 주제어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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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실시될 독도방어 훈련에는 F-15K 전투기와 3천 톤급 광개토대왕함, 209급 잠수함과 링스 대잠헬기 등 해·공군의 최신예 전력이 총동원됩니다.
올 들어 처음 실시되는 독도방어 훈련은 가상 적선이 독도영해를 침범하는 경우를 상정해, 해군과 공군, 해경이 입체적인 합동작전으로 이를 격퇴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최근 전력화를 마친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처음 참가해 독도 상공을 비행하며 위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매년 두 차례씩 독도 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해 왔는데,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미 지리위원회의 독도 주권 표기 변경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훈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식/해군본부 중령 : 이번 훈련을 통해서 우리 군의 독도 수호의지를 확인하고, 독도 방어 대비태세를 확실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어제 건국 이후 현직총리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역사적, 지리적, 민족적으로 우리땅, 우리 영토다.
남이 아무리 자기 자식이라 해도 족보만 있다면 뺏어갈 수 없는 우리 땅이다.]
한 총리는 독도 경비대와 독도주민 김성도 씨 부부를 격려한 뒤 '동해의 우리땅, 독도'라고 새긴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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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투표소 2천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공정택 현 교육감,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 상임대표, 주경복 건국대 교수 등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현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짙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에 평일인데다 유권자 무관심이 커 투표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계속되며 투표 마감 뒤 곧바로 개표가 시작되면 밤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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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부근에서, 50살 황 모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시설물 보수를 위해 서행 중이던 1톤 트럭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앞에서 작업중이던 40살 이 모씨가 숨지고 68살 최 모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4차로에서 서행중이던 1톤 트럭을 황 씨의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서부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지방에는 10에서 4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지방에는 20에서 7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은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금요일인 모레 다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남부지방은 당분간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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