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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조, 'PD수첩 제외' 합의…청문회 연기

<앵커>

여야가 PD수첩 제작진을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문회 일정도 보름 정도 늦추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양당 간사들은 오늘(30일) 오전 만나 증인 채택문제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논란이 됐던 PD수첩 제작진과 박원석 광우병대책위 상황실장은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대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했으며, 한승수 총리는 총리실 기관보고에 참석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초대 비서진인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김중수 전 경제수석은 증인으로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와 청문회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다음달 4일과 7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18일과 19일로 연기됐습니다.

또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기관보고는 모레로 연기됐고, 외교통상부 보고도 다음달 7일로 미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민생대책 특위는 오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규제완화와 세제개편 문제를 따질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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