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이곳 아파트 82제곱미터는 9천만 원에 불과했지만 지금 시세는 1억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1년도 안돼 무려 5천만 원이나 오른 것인데요.
인천은 이 곳 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평균으로 따져서 올 들어 10%가 넘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송도와 청라, 영종 등 3대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부도심 재생사업, 송도, 청라, 영종 신도시, 논현 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서 땅값도 많이 올랐고….]
이처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는 2020년까지 공급이 예정된 물량만 무려 57만 채에 달합니다.
하지만 인천은 이미 작년 말 기준으로 주택보급률이 110%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규정/부동산114 차장 :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천이나 서북권에 있는 주택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게 될 경우 장기적인 수익성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주택수요가 늘어날 소지는 있습니다.
그러나 체계적인 수요 예측없이 마구잡이 공급이 이뤄질 경우 커다란 후유증을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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