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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햄, 부상으로 불참…양태영 금메달에 '바짝'

<앵커>

4년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체조에서 양태영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미국의 폴 햄이 이번 올림픽에 불참합니다. 양태영 선수의 금메달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4년전 아테네올림픽 남자체조 금메달리스트인 폴 햄이 올림픽에 나오지 않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폴 햄이 최근 왼쪽 어깨 근육을 다쳐 지난 2개월동안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해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햄은 4년전 개인종합 결승 평행봉에서 오심 논란을 낳은 끝에 금메달을 땄고, 양태영 선수는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설욕전은 무산됐지만 양 선수의 금메달 전선에는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만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가오진수메이 문화대가 개막식 공연에 참가합니다.

대만 부농 마을의 8음계 합창, 베이난 마을의 베이난 무용 등이 4분 동안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꿈이 실현될 수영경기장이 어제(29일) 공개됐습니다.

물방울 모양의 외관으로 '워터큐브'로 더 잘 알려진 수영경기장은 6층 높이에 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금, 은, 동메달 6천 개를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 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머지 3천 개는 오는 9월 장애인 올림픽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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