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과 관련된 주미대사관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오늘(29일) 중 외교부에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주미대사관이 사전에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는지와, 대사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내에서는 이태식 주미대사 등 핵심 관련자들의 문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태식 주미대사가 일정부분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독도 문제를 포함한 총체적인 외교 난맥상을 고려할 때, 유명환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라인의 전면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외교부는 독도수호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세계각국의 독도 표기를 파악해 오기를 시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해, 경비현황을 점검하고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외교부 산하 독도 TF는 미국측과 다각적으로 접촉해 독도 표기 원상복구를 요청하기로 하고 대응논리 마련에 주력했습니다.
-----
미 국무부는 최근 미 지명위원회가 독도의 한국령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것이, 미국 정부의 정책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곤잘로 갈레고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수십 년간 독도의 주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미국은 예전에도 밝혔듯이 독도에 대한 주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이 서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 간 협상 결렬에 따라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의료민영화 정책, 병원 급식의 미국산 쇠고기 사용 병원 인력 문제 등 산별 협약의 남은 쟁점 15개와,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 사측과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의견차를 많이 좁혔기 때문에 파업과는 별도 사업장별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MBC PD수첩의 광우병 쇠고기 보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후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찰은 한달여동안 수사를 통해 PD수첩 보도의 원본 취재 내용을 자체적으로 재구성해 PD수첩 제작진에 서면 질의서를 보내는 한편, 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정지민 씨 등 번역가들을 소환 조사하고 휴메인 소사이어티 동영상과 CNN 뉴스 등의 자료를 확보해, PD수첩 보도의 원본 테이프 내용을 90% 이상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수입물가의 안정과 농축산업 등 취약산업 지원을 위해, 45개 수입원자재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밀가루와 알루미늄괴, 견사, 종자용호밀 등 41개 품목의 관세를 없애고 농약원제와 향료 등 3개 품목은 할당 수량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긴급 할당관세는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다음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오는 2010년 일반인을 태우고 우주로 향할 세계 최초의 상용 우주선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일본 시부카와 시에서는 배에 우스꽝스런 그림을 그린 뒤 거리행렬에 참가하는 배꼽축제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지역이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올라 오늘 대구와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대전은 33도, 서울은 32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오면서 폭염의 기세가 조금 수그러들겠지만, 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