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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조 특위 첫 전체회의…합의 '미지수'

<앵커>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첫 전체회의가 오늘(29일) 오전 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야 사이의 입장차가 커서 합의점이 찾아질 지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전체회의는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국정조사 자료제출이 턱없이 미흡하다며, 이를 시정하기위한 개최를 요구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입장을 정하면서, 증인채택 문제로 닷새넘게 파행을 겪어 온 국정조사 특위의 첫 전체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전히 여야의 입장차가 커서 청문회 일정에 대한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의 목적이 쇠고기 협상의 진상을 밝히는 것인데, 한나라당이 엉뚱하게 MBC PD 수첩 제작진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며 국정조사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광우병 괴담이 사실인지 밝히기 위해선 피디수첩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한나라당도 더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공기업 낙하산 인사 의혹과 지금의 기름값 책정이 적정한지를 밝히기 위한 청문회도 개최하자고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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