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도중 문이 열리는 바람에 긴급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6시쯤 호주 아델레이드 공항을 이륙한 보잉 여객기의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큰 혼란을 빚은 끝에 이륙 37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날개 옆쪽에 달린 문이 이륙 후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항공사의 여객기는 지난 25일에도 비행도중 원인 모를 폭발로 동체에 구멍이 생겨 마닐라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