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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른 베이징…도시 전체가 올림픽 체제

<8뉴스>

<앵커>

이미 베이징은 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올림픽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 둥지 모양을 한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은 인파로 넘쳐납니다.

아직 일반인들에겐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철조망에 바짝 붙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찍어요.]

주경기장 근처 높은 육교는 전망대로 이용되고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드물 정도입니다.

2층 관광 버스는 경기장 주변을 지날 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속도를 줄여줍니다.

[짜오징 송/베이징 시만: 중국 각지 다른 사람들이 올림픽 주경기장에 모여서 중국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파이팅!]

베이징 시내 도로 곳곳이 이렇게 붉은색 휘장으로 뒤덮히면서 도시 전체가 올림픽 분위기로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들은 국제방송센터와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일치감치 취재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산 버하겐/네덜란드 국영방송 프로듀서: 지금 너무너무 바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공항과 국제방송센터를 오가며 바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열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고민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위해 지난 20일부터 차량홀짝제를 하고 있는데도, 베이징의 하늘은 여전히 뿌였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열흘에 하루만 차량 운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승용차 역 10부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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