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18대 국회에 새로 진입한 신입의원들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재산이 30억 원이 넘는 의원이 모두 34명에 달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18대 신임의원들의 재산 공개 결과,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이 8백2십3억여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5백12억여 원, 민주당 정국교 의원 3백89억여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세웅 의원은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6억 원 가량의 대출 때문에 2억여 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재산이 적었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오늘(28일) 재산을 공개한 신임의원 161명 가운데 재산이 30억 원 이상인 사람은 모두 34명이었습니다.
의원 한 사람당 평균 재산은 31억8천여 원이었으며 각 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4억7천여 원, 민주당 29억8천여만 원이었습니다.
토지와 건물을 합한 부동산은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3백5십여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총선기간 중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김일윤 의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유가증권의 경우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이 35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당 김세연, 강석호 의원이 각각 296억 원과 117억 원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국교 의원이 79억 원으로 가장 많은 유가증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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