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26개 교구 본사 주지들은 최근 주지회의에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주지들은 이 결의문에서 "황우석 박사팀의 연구를 부당한 이유로 억제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면서 "더 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특허청은 황우석 박사가 제출한 줄기세포 특허를 원천특허로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심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힌 후 "정부는 생명공학과 관련한 국가제도와 법령을 개선해야 하며 불교계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황 박사는 지난 24일 열린 주지회의 말미에 참석해 30여분간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주지회의에서는 이 결의문을 채택해 28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황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해 말 제출한 인간 체세포배아 연구승인 신청에 대해 8월2일까지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