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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석유조기경보…15개월째 '경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근접하면서 정부가 1단계 위기관리체제에 들어갔지만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의 경보등급은 15개월 째 같은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는 4.30으로, 석유수출국기구 생산 증가와 미국 달러의 실질실효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4월과 5월에 보였던 가파른 상승세는 누그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보등급은 주의와 경계, 심각 단계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경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6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이 배럴당 133.35달러로 지난해 4월의 63.70달러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했지만 경보 등급은 같은 '경계'를 유지함에 따라 조기에 경보를 울리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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