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학생회는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우리 학생이 경찰에 폭행당해 코뼈가 주저앉았다"며 진상공개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20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신문로 경향신문 앞 도로에서 촛불집회를 벌이던 우리 학교의 한 학생이 경찰에 연행되면서 경찰에 집단구타를 당해 코뼈가 부러졌다"며 "경찰은 순순히 연행에 응하겠다고 말했는데도 마구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재시절에나 있을법한 무자비한 경찰의 폭력이 2008년 서울에서 재현되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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